[인물] Hugo Clément Mes préférences


몇 일 전부터 푹 빠져 사는 기자 위고 끌레멍 Hugo Clément에 대해서 조금 써보고자 한다. 
너무 덕후질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그가 이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Le Petit Journal에서부터 눈여겨봤는데 얀 바르떼스Yann Barthès랑 같이 Quotidien으로 함께 넘어와서 너무 기뻤다.
그냥 저냥 귀엽다고 생각하며 보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남자친구 어머니가 남자친구랑 똑같이 생겼다고 메시지를 보내셨다.
안그래도 몇 일 전에 Quotidien 인스타그램에서 이 사진 보고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은 사진을 보내서 놀래기도 했다.
이참에 한 번 그냥 이 사람이 어떤지 궁금해봐서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동료인 마르땡 웨일 Martin Weill이랑 빠나요띠 빠스코 Panayotis Pascot 신상까지 다 털어봤다.
그건 나중에 올리도록 하고 일단은 내 최애 위고와 관련된 글이나 적어봐야겠다.

  • 이름: 위고 끌레망 Hugo Clément
  • 생년월일: 1989년 10월 7일
  • 출생지: 스트라스부르그 Strasbourg
  • 학력
  1. École Supérieure de Journalisme de Lille (2012)
  2. 시앙스포 뚤루즈 사회과학 Sciences Po Toulouse (2010)
  • 경력
  1. Quotidien (2016 ~ 현재)
  2. Le Petit Journal (2015 ~ 2016)
  3. France 2 (2012 ~ 2015)
  4. La Dépêche du Midi (2009 ~ 2010)
  • 주요 취재 내용
  1. 샤를리 엡도 Charlie Hebdo 사건
  2. 네팔 지진
  • 사용 SNS
  1. 트위터(https://twitter.com/hugoclement)
  2.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ugo-Cl%C3%A9ment-757915144314007/?fref=ts)
  3.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hugoclementq/)

2015년에 France 2 채널을 떠나 얀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고, 그 해 부르키나 파소 Burkina Faso 쿠데타의 주범인 질베르 디엉데레 Gilbert Diendéré 장군과 전화 인터뷰를 훌륭하게 해냈다.
그리고 바타클랑 극장 테러 la prise d'otage du Bataclan 현장에 나갔던 몇 안되는 기자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가 해낸 많은 리포트들이 있는데 전부 내용을 적기엔 시간이 부족해 위키피디아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가져온 정보들도 모두 위키피디아에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구체적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Hugo Clément - https://fr.wikipedia.org/wiki/Hugo_Cl%C3%A9ment)

Hugo의 reportages를 보면 폭력에 휘말리거나 살해 협박을 받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두 가지는 아래 두 영상에서 볼 수 있는데, 유독 글로벌 뉴스를 찍는 Martin이나 유머를 담당하는 Panayotis보다 Hugo가 프랑스 국내 정치와 사회를 자주 담당하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사건이라고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번 동영상 같은 경우에는 막판에 가서는 얀의 질문에 대답도 못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저널리스트로서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안쓰러웠다.
Quotidien이든, Le Petit Journal이든, 한국으로 치면 '미디어오늘' 정도라고 할까, 모두까기 인형과 같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원래 정치인들의 무시와 지지자들의 협박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개인 기자에게까지 저런 폭력을 가할 필요는 없을텐데..

1. 마뉘엘 발스 Manuel Valls의 유권자들과의 만남 시간에 갔다 지지자에게 폭력적인 언사와 물리적 폭력에 시달림


2. François Fillon 유세 현장에서 한 지지자에게 프랑스 국기로 맞음 (00:53 - 01:09)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리포팅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프랑스와 피용 후보 지지자들 모임에 나갔다가
한 군인을 만나는데, 위고가 그에게 bifle(남자 성기로 몸을 때리는 행위)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군인이 대답을 피하다 당신에게는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둘 다 너무 민망해했는데, 다른 장소에서 또 그 군인을 만나게 되어 위고가 아직도 피요니스트 Filloniste(프랑스와 피용 지지자)냐고 묻자 그렇지는 않지만 당신에게 bifle은 여전히 하고 싶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무슨 맥락에서 그랬는지는 프로그램을 전체 시청하지 않아 모르겠지만 한 번 살펴봐야할 것 같기는 하다.
아래는 동영상 붙인다. 34초부터 51초까지 관련 영상으로, 위고 특유의 웃는 표정이 너무 좋다.



이 외에도 동료인 Martin과 Panayotis와 찍은 동영상들도 있는데, 주로 유머와 재밌는 영상 담당인 Panayotis가 올린다.
유튜브에 세 명이 같이 찍힌 영상이 나와있어서 올린다. 셋이서 너무 귀엽게 잘 노는 것..


어쩌다보니 완전 덕질 포스트가 되어버렸는데, Quotidien과 Le Petit Journal 등 프랑스 방송 뉴스와 관련되어서는 꼭 내가 따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실제로 이번 겨울에 한 번 그렇게 해볼까 하는 심산이다.
제일 좋은 것은 저널리즘 스쿨을 들어가는 것이겠지만, 이번 여름 안으로 무엇인가 최종적으로 목표를 잡아야하지 않을까.

그나저나 Martin과 위고가 친한 이유는 서로 같은 학교 동기이기 때문이다. 카메라맨 한 명과 Camille이라는 또 다른 여기자 한 명이 ESJ Lille 출신으로 모두 서로 알고 친하다고 한다. 역시 그냥 École Supérieure를 나와야 하는 것일까..?
빠나요띠는 1998년 생으로 87년생인 Martin과 89년생인 위고와는 거의 10년 혹은 그 이상으로 차이나는 동생이다.
한국에서는 저렇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들끼리 직장 동료라면 100% 위계질서 만들고 형 동생 나누고 난리가 나거나,
그렇지는 않더라도 거의 일적으로만 만나고 사적으로는 놀 것 같지 않은데 셋이서 잘 노는 모습을 보니 왜 내가 다 흐뭇하지..



덧글

  • 우굴루수 2017/05/31 14:16 # 삭제 답글

    왜 내가 다 흐뭇하지..
    --> 상상하기 때문입니다.
  • La SJ 2017/05/31 14:23 #

    후훗...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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